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이루"는
만성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 입니다.
병원에서 근무할 때 만성 중이염으로
수술적인 치료를 받으신 환자를
많이 대했었습니다.
보통 수술 후 2박3일정도 입원치료 후에
퇴원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성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발병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증상으로 구분을 하게 되는데
급성, 삼출성, 만성 중이염으로 분류합니다.
중이염의 원인은 이관(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 두가지 원인으로 인해 중이강 내에 염증성의
병리적 변화가 발생한 이후에는 개인마다
면역반응, 생화학적 인자들이 상호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병적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세균검사를 통해 만성 중이염의 원인균을 찾아서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급성 중이염은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지만, 때로는 염증이 재발하거나
지속되는 재발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의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증상은 중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이루"가 대표적인 증상이고,
청력장애나 드물게 이통(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통은 측두골 내, 두개 내의 합병증이
발생 했을 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동반한다면 내이의 달팽이관이나
말초 전정기관에 누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이염의 진단은 청력소실, 이루(귀 고름) 여부,
안면마비, 현기증 등의 병력을 확인하고,
이경, 수술현미경, 이 내시경을 통해
귀의 점막 상태를 검사하고, 고막천공과 이루의
여부 등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청력검사와 측두골 CT검사도 진단에 사용됩니다.
청력검사의 경우는 앞으로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만성중이염의 치료는 염증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여 청력을 회복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 됩니다.
내과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는데,
내과적인 치료방법은 이루(귀 고름)을 빼고
점막을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를 깨끗이 소독하고 국소항생제를 귀에
도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치료는 국소치료와 약물요법으로
이루를 멈추게 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실 성형술, 고실 유영돌기 절제술,
근치 유양돌기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측두골, 두개 내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진주종의 유무와 관계없이 수술이 필요합니다.
만성중이염의 치료는 중요합니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염증이 악화되어
청력이 점진적으로 안좋아지거나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두개 내, 두개 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소아는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만성중이염으로 넘어가지 않는
예방법입니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되는 것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의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귀에서 염증이 흘러나올 때
솜 같은 것으로 귓구멍을 막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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