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찾아오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몸의 하중을
지지하는 무릎관절에 통증이 생기게 되면서
보행능력이 떨어져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의
적응증이 되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발병 전에 운동이나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
고려되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과 골두를 절제하고
인공재료로 만든 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입니다.
변형성 관절증, 만성 관절류마티즘,
관절근처의 골종양, 그리고 관절기능의 저하가
가져오는 질환 등에서 고려되는 수술입니다.
관절치환술은 고관절이 가장 빨리 개발되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무릎관절이 바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을 만드는 재료는 금속과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고 인공관절을 뼈에 고정하려면
골시멘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속을 뼈에 찔러 넣거나 틀어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에는 전체를 모두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전치환술과 내.외측 관절 중
한쪽 연골만 닳았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부분치환술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50-60대 젊은 환자가 관절 한쪽만 국한돼서
관절염이 있으면
기능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부분치환술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60-70대가 되면 기능보다
재수술을 안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자체가 신체에 부담)
고령인 경우에 전치환술이 권장됩니다.
물론 관절연골의 침범 정도에 따라서
수술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하겠지요.
부분치환술은 수술시 통증.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에 전치환술보다
수술 10년 후 재수술 확률이 전치환술보다
20-30%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여러가지 합병증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지만,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 결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통증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초고령이 되어서 수술을
고려하게 되면, 전신마취 이후에 생기는
폐, 신장 등의 신체장기 건강 저하로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60대 이상에서는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의료진과
상의가 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적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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