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돌 조금 지난 조카의 수족구로
마음이 쓰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천사같은 아기인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직 아프다고 말도 잘 못했을터라
부모의 마음은 더 아팠을 것 같습니다
수족구는 입 안,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이 되는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합니다.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주된 증상으로, 대개는 가볍게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 등 입안 전체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보다는 손에 더 흔하고, 손,발바닥 보다
손,발등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아닌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증상이 더 심하게 다가옵니다.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과 함께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수족구병은 인두 분비물, 대변, 뇌척수액 등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입 안 병변으로 먹는 것이
어려워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수액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위에 말한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에서는
발열, 두통, 목의 강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기의 수족구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합니다.
환아의 신체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생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환아의 대변에
접촉하게 되면 전파의 위험이 있으므로
접촉 후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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